노션 할 일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하기

GTD-Planner

GTD-Planner 사용 후기

GTD-Planner라 명명한 노션 할 일 관리 시스템을 한 달반 정도 사용했다. 상세한 내용과 만드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못했다. 이유는 첫째, 성인 ADHD가 있는 나에게 ‘미루기’는 일상이기 때문이다. 둘째, 며칠에 한 번씩 조금씩 변경하거나 다른 걸 추가하는 등 완료 시점이 없었기 때문이다.

GTD-Planner 성과는?

약간의 성과가 있었다. 일단 해야할 일들의 ‘행동 목록’이 데이터베이스에정리되고, 필요한 것만 뽑아서 볼 수 있게 된 것이 성과 중 하나다.

머리 속에만 있다가 잊어버렸던 과제들(그 중에 일부는 문제가 커지기도 했다)이 없어졌다.

데이터베이스 이전에도 ‘행동 목록’은 있었지만 수작업으로 관리할 때도 있었다. 나처럼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그 목록은 크게 활용될 수 없었다.

쓰면서 조금씩 내용이 보완되고 추가되었다. DB는 다소 어지러워졌다.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없애지 않고 변경했기 때문이다.

토마스 프랭크 블로그(thomasjfrank.com)를 보게 되었다. 참고할 것이 몇 가지 있었다. 특히 굳이 GTD의 보관함을 그대로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. 내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게 최고지!

J’s Task-Planner로 업그레이드 하기

한편 GTD-Planner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하기로 했지만 차일피일하던 중이었다. 플래너를 수정하려다가 포스팅을 겸해서 새로 만들기로 했다.

이름도 바꿨다. J’s Task-Planne다^^

글쓴이: neobrain

오랜 방황과 자책...... 너무 늦게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지만,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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